현대·기아차, 제2회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

지난해보다 많은 430여개 협력사 참여
2∙3차 부품사 및 정비협력사 신규 참여로 청년일자리 확대 효과 기대
현대·기아차, 기획부터 시행까지 직접 주관, 대기업 동반성장의 방향 제시

2013-02-27     옥승욱

  현대·기아차가 자동차산업의 고용 창출과 중소 협력사의 우수 인재 확보 지원을 위해 오는 3월 14일(목)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등 전국 주요지역에서 ‘2013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실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현대·기아차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부품·정비 협력사들의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협력사들이 인재 확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비용 부담은 물론 행사 기획에서부터 운영, 홍보까지 채용박람회의 전 부문을 총괄 지원하는 등 대기업의 새로운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협력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3월 14~15일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8~29일 대구 엑스코 등 전국 3개 권역에서 개최되며, 총 2만 여명의 청년 및 경력 인재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의 부품협력사뿐만이 아닌 현대·기아차의 우수 ‘정비협력사’와 ‘2, 3차 부품협력사’에도 참여를 확대해 전국적으로 총 430여 개의 협력사가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