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가스기술, STS 글로브 밸브 개발

스템부 가스누출 없어 패킹교체 용이

2013-03-04     이진욱

  태성가스기술(대표 전기태)이 최근 스테인리스가 적용된 초저온 글로브 밸브를 개발해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설계단계검사에 합격했다.

  이번에 개발된 초저온 글로브 밸브는 15A와 25A 2종으로 몸통의 재질은 스테인리스 304이며 스템은 스테인리스 316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단조밸브보다 슬림하게 만들었으며 스템의 스핀들 자체가 가늘어 동결시 열영향이 적어 조작이 용이하다.

  기존 제품의 경우 패킹 교체 시 전단 밸브를 차단하거나 라인 퍼지를 했으나 이번 제품은 유로를 완전하게 개방하더라도 스템부로 가스누출이 없어 패킹 교체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정밀주조로 만들어 몸통의 결함이 전혀 없으며 전량 비파괴(RT)검사를 거쳐 출고한다.

  태성가스기술은 이번 초저온 글로브 밸브 생산을 위해 헬륨누출시험기와 60bar까지 시험할 수 있는 수압시험기, 나사축선시험기 등의 초저온 시험설비를 갖췄다.

  회사 측은 이달 내 40A부터 100A까지의 제품도 설계단계검사를 거쳐 출시할 계획이며 향후 250A까지 개발해 LNG육상기지 및 LNG선박에 대한 영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태성가스기술은 각종 기화기 생산과 가스플랜트 설비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1990년부터 가스용 초저온 글로브 밸브를 개발·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