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판매價 오른다 올라”
3월 초부터 본격 반영
2013-03-06 전민준
강관업체들이 이번에 올리는 가격은 지난 2월 1일 출하분 톤당 3만원 인상한 것 외에 추가적으로 톤당 5만원 올리는 것이다. 배관재는 3월 말 이후부터 오를 전망이지만 구조관은 이보다 빠른 3월 초부터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 2월 말까지 ‘눈치 보기’에 열중했던 일부 구조관 업체들도 이번 달부터는 가격인상하면서 인상이 전반적으로 탄력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톤당 8만원을 한꺼번에 올리기에는 어려운 만큼 단계적인 가격 인상이 점쳐진다.
판매가격 인상에는 가격 인상 전 원자재로 생산한 제품 재고가 대부분 떨어진데다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가격 인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된 것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배관재 경우 건설시장 부진으로 제한적이지만 구조관은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관 두께 2.0mm는 톤당 80~82만원으로 지난 2월 초 톤당 77~79만원 대비 톤당 3만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