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 성수기 진입 힘입어 판매價 인상 시도

예년보다 다소 수월할 것

2013-03-06     전민준
  냉연 유통업체들이 3월부터 시작되는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판매가격 인상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내수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통재고가 감소하면서 일부 강종 결품 현상이 발생해 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더불어 수요가들도 성수기 최고조에 달하는 4~5월이 되기 전에 사전 구매량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유통가격 인상 시도는 다소 수월할 전망이다.

  냉연 제조업체들의 일반유통용 판매 가격 인상 소식도 ‘청신호’다. 현재는 포스코산 가격이 제일 높고 타 냉연 제조업체들 판매 가격은 거의 비슷한 상황이다. 중국산 가격은 여전히 낮지만 과거에 비해서 간격이 많이 좁아졌다.

  한편 올해 1월 냉연재 및 도금재 유통재고는 74만6,000톤으로 전월비 1.2% 감소했다. 지난해 6월 78만2,000톤을 기록한 이후 반 년 만에 처음으로 70만톤대까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