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미 비제조업 PMI지수 56.0 기록, 예상치 55.0, 이전치 55.2 상회.
*유로존 서비스업 PMI 47.9로 예상치 47.3, 이전치 47.3 상회
*중국 2013년 성장률 7.5%, 인플레 3.5% 타겟
*6일 발표 예정인 유로존 4분기 GDP 수정치 (19:00) 및 미 ADP 비농업 고용 변화(22:15) 주목
*유로존 재무장관 '아일랜드 포르투갈 구제금융 상환 시기 연장, 유로존 은행권 감독 강화 방안, 키프로스 지원' 등에 대해 논의
특별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금융시장은 조용한 하루를 맞이했다. 다만, 다우지수는 유동성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며 독주를 펼쳤다. 전기동은 전일 종가보다 40여불 높은 7761.75로 거래를 시작해 7800선을 수차례 돌파시도했으나 연달아 밀려나며 7800레벨의 저항을 확인하고 전일대비 47불 상승 마감하는데 그쳤다.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제 지표 결과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반등을 위해서는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 필요함을 확인해 주었는데, 명일 발표예정인 유로존 GDP 또는 미 ADP 비농업 고용 변화가 반등 또는 추가 하락에 대한 방향성을 결정지을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주에는 주요 경제국인 유로존, 영국, 일본 등의 중앙은행 통화정책이 발표될 예정인데, 시장은 이들이 통화 완화정책을 유지하거나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 역시 방향성을 결정짓는 데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원자바오 총리는 2013년 성장률 목표치를 7.5%로, 물가상승률 목표치는 3.5%가 될 것으로 각각 발표하며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를 내놓았다. 또한, 5,200km에 달하는 철도 및 80,000km의 고속도로 구축 계획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만 삭스는 올해 중국의 전기동 소비가 전년대비 8% 증가한 8.833백만톤으로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