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업체 야적장서 고철 훔친 50대 영장

2013-03-07     이진욱

  인천 중부경찰서는 야적장에 있는 고철을 훔친 한모씨(54)를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한모씨는 인천 동구 송현동 소재 모 제강업체를 출입하는 협력업체 직원으로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야적장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고철을 자신의 차량에 실어 훔친 뒤 이를 판매해 7,800여만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한모씨가 훔친 고철이 약 1,645톤에 이른다고 전했다. 현재 한모씨에게는 구속영장이 신청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