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Shangdian Aluminum社, 점차 생산량 줄여

Al價↓·전력비↑… 감산결정

2013-03-11     권영석

  중국 북경 시장에서 연간 12만 톤의 알루미늄 제련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Shangdian Aluminum社가 지난 2011년 이후 생산량을 점차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모든 전기조를 중단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방정부의 지원이 없는 가운데 알루미늄 잉곳의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자 이 회사는 큰 손실을 보게 됐다.

  이 회사의 제련시설 생산능력은 지난해 기준으로 연간 약 9만톤이었으며 전력비용이 오르면서 생산을 더욱 줄였다. 

  회사 측 한 관계자는 "더 이상의 손실을 감내할 수 없어 지난해 8월 생산을 중단했다"면서 "2012년 1차 알루미늄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만톤에서 6만5,000톤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