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비성원 해외진출, “사실 무근”

본격 진출은 과장된 표현

2013-03-13     전민준
  최근 업계에 알려지고 있는 비앤비성원의 해외 진출설은 본지가 조사한 결과 사실무근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비앤비성원이 작년 하반기 대우인터내셔널을 통해 일본 도쿄수도국과 정수장 축조 건설사업인 아사카 정수장 진출을 계기로 일본 시장에 단계적으로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비앤비성원 측 담당자와 통화 결과 “수출 계약을 맺은 것은 맞지만 이를 통해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것은 과장된 표현이다”며 “이 같은 결과를 맺게 해 준 포스코와 연관 업체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현재는 매각 관련 절차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잘 마무리 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다”고 말했다.

  비앤비성원은 다음 주 중으로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며 우선 미주제강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결과를 유심 있게 지켜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