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스틸 “수출로 불황극복”
해외 공사 다이렉트 수출 확대
2013-03-14 이광영
철강종합유통업체 충남스틸(대표 김완태)이 올해부터 수출을 통한 불황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서구 금곡동 소재 충남스틸은 “정기적이진 않지만 해외 플랜트공사가 있을 때마다 단발성으로 직접 수출을 하고 있다”면서 “형강류, 철근을 중심으로 수출량이 늘어나고 있고 열연코일 및 강판도 수출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충남스틸 김영건 실장은 “수익성 향상과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유산스 LC가 아닌 at sight LC(일람불신용장: 수출자가 선적을 하고 선적서류를 은행을 통해 수입상에게 제시하면 수입상이 수입대금을 결제하고 선적서류를 찾아가는 조건의 신용장)를 기본 결제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스틸은 앞으로도 수익성 확대를 위해 수출시장 규모와 사업성을 철저히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다른 유통업체들과 연계해 수출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