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신소재, 기아車 카니발 후속 차종 Al휠 공급

2014년 하반기부터 6년간 공급 예정

2013-03-15     권영석

  알루미늄휠과 스티어링휠 생산업체인 대유신소재가 알루미늄 휠(Aluminium Wheel) 공급을 통한 차량 경량화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유신소재는 기아자동차에서 생산되는 카니발 후속 신규차종의 알루미늄휠(ALUMINIUM WHEEL)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월 YF소나타 후속 신규차종 공급에 선정된 데 이어 두 번째다.

  회사 측에 따르면 카니발 후속 신규차종은 개발기간을 거쳐 2014년 하반기부터 6년간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으로 연 평균 283억원, 총 6년간 1,698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 한 관계자는 "시장점유율도 2012년 21%에서 본 차종이 본격 생산되는 2015년에는 30%로 확대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유신소재는 지난 1월 현대자동차의 미국 알라바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YF소나타 후속 신규차종의 알루미늄휠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