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의날)환영철강 김영진 사장, 은탑산업훈장 수훈
지역 경제발전 및 중소 상공인 권익 보호 앞장서
2013-03-20 차종혁
전기로 제강업체인 환영철강 김영진 사장이 이달 20일 개최되는 제40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김영진 사장은 지난 1974년 환영철강기업의 모기업인 한국철강에 입사해 39년간 철강인의 길을 걸어온 전문경영인으로, 1997년 부도 후 법정관리 상태에 놓여있던 환영철강공업을 우량 중견기업으로 재도약 시켰다. 김 사장은 지난 2002년 환영철강공업 대표이사 부임 이래 매출액을 10년 만에 2,550억원에서 5,800억원으로 127% 신장시켰다.
특히 장기적인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 절감, 원가 절감 등으로 생산공정을 집중 관리했으며, 지속적인 기술경쟁력 강화와 설비 합리화를 통해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노동조합과의 단체교섭이 무분규로 타결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노사관계 형성에 기여했다.
당진상공회의소 초대 회장(2005~2008년)을 역임하면서 지역 경제 발전과 중소 상공인들의 권익 보호에도 앞장선 점을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