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자동차업계 설비투자, 60%가 中집중

2013-03-25     문수호

  지난해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발표한 설비투자 계획 156억달러 중 59.6%가 중국에 집중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윈저대학 자동차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완성차 업체들이 발표한 설비투자 계획을 집계한 결과 총 투자계획 156억 달러 중 59.6% 해당하는 93억1,000만달러가 중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년에 발표된 총 투자 계획 가운데 중국에 대한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 57%에 비해 약 3% 증가한 수치다. 멕시코는 25억 4,000만달러로 16.3% 비중을 차지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집계된 설비투자 금액에는 글로벌 업체들의 자체부품 공장 및 신증설 투자 계획을 제외한 완성차 공장 신증설 투자 계획만 포함돼 있다.

전 세계 완성차 업계 설비투자 계획
투자대상 국가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아르헨티나 0.503 0 0.165 0
브라질 3.216 0.827 2.74 0.93
불가리아 0.351 0 0 0
캄보디아 0.06 0 0 0
캐나다 0.091 0 0 0.174
중국 5.776 10.624 13.231 9.314
독일 0.904 0 0 0
인도 0 0 2.193 0
인도네시아 0 0.019 0.387 0
일본 0 0 0 0.124
말레이시아 0 0 0 0.077
멕시코 1.005 0.387 3.195 2.542
몽골 0 2.808 0 0
필리핀 0 0.097 0 0
러시아 0 0.968 0.17 1.588
남아공 0 0 0.045 0.022
태국 0 0.838 0 0.347
미국 0.468 0 1.05 0.499
베네수엘라 0 0 0.194 0
합계 12.373 16.569 23.369 15.618
자료:캐나다 윈저대학 자동차연구소
단위:10억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