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어린이 공부방에 책 2천여권 기증

2013-04-01     이광영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지난 3월 27일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으로 모은 책 2,000여권을 동구에 위치한 ‘푸른나무교실 공부방’ 등 어린이 공부방에 기증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제철 인천공장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약 1주일 동안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을 벌여 아동도서, 위인전기 등 2,000여권의 책을 수집했다.


  현대제철은 수집한 책을 아동용·기타도서·폐지용 등으로 분류하고 이 중 아동용 도서 2,000권을 어린이 공부방에 지원했다. 또한 폐지용은 폐지 판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으로 라면 등 생필품을 구입해 지원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태주 경영지원실장은 “사랑의 책 나누기 운동은 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의미도 있다”며 “이번 행사로 청소년들이 미래를 위한 희망의 꿈을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