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美 민간고용 증가 기대 이하, 투자심리 위축
금일 금속시장은 최근 경제지표가 실망스러운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경제성장에 우려감이 다시 고개를 들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함. 이날 IMF의 키프로스 구제금융 소식으로 인하여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 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여전히 금속 실물 구매 수요가 더딘 회복을 보임에 실망을 느낀 투자자들로 인하여 약세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임. 유로연합(EU) 집행위원장도 유럽연합이 최악의 위기는 넘겼으나 여전히 취약한 상황임을 경고함에 따라 유럽 경제의 침체 또한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은 상황으로 보여짐.
한편 이날 발표된 미국의 3월 ADP 고용동향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하회하는 결과를 발표하고, 비제조업 PMI 또한 실망스러운 결과 발표가 이어지자 글로벌 경제 성장에 위기감이 시장에 반영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2월 민간부문 일자리 증가 숫자는 상향 조정되는 모습을 보여 큰 폭의 시장 하락은 일부 제한되는 모습을 보임. 4일부터 중국 전통 명절인 청명절 휴일이 시작되는 가운데 시장의 약세가 언제쯤 반전될지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미국 고용지표의 하락과 펀더멘탈 개선의 지지부진함. 중국 휴일을 앞둔 차익실현 물량을 출현으로 인하여 하락세를 지속하며 장을 마감하는 모습. 유로존의 위기가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고 이날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의 하락을 부추기는 형태로 진행됨. 이날 대부분의 LME 재고가 증가세를 보인 것도 실물 구매 수요를 의심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함.
귀금속: 키프로스가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10억유로를 제공받기로 합의하고 이어 독일이 키프로스 MOU제안서를 9일까지 제출할 것이라는 소식에 금일 투자심리가 소폭 완화된 것으로 판단됨. 귀금속 시장은 금일도 미달러화의 움직임에 예민하게 반응하면 반등을 거듭한 하루를 보냄. 장 초반 미달러화의 강세가 귀금속 시장의 약세를 이끌며 전일 지지선 하향돌파를 이어가는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미국의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자 미달러화가 약세전환 했고, 이로 인하여 반등을 시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