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美 고용지표 불안 속 제한된 움직임
금일 금속시장은 여전히 미달러화에 등락을 거듭하며 여전히 불안한 투자심리 속에 한 주를 시작함. 일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기는 했으나, 불안한 경제 지표로 인해 미달러화의 등락 속에 반등은 다소 제한적인 모습을 연출함. 미국의 고용추세지표가 6개월만에 하락세를 기록하며 고용시장 회복 흐름 지속 여부에 대한 불안감을 고조시킴. 이에 따라 미달러화가 약세를 기록하며 상품시장을 양호한 상승세로 이끈 것으로 보임.
뿐만 아니라 이날 발표된 2월 중서부 제조업 지수 역시 이전치인 97.0포인트를 하회하는 96.3포인트를 기록해 미국의 제조업 지표 역시 미달러화의 약세를 이끈 것으로 보임. 또한, 유로존 은행들이 내주 유럽중앙은행(ECB)에 조기 상환할 장기저리대출(LTRO) 규모는 1차와 2차를 합쳐 모두 60억 유로가 될 것으로 전망임. 한편 ECB는 지난 5일 유로존 은행들의 이번주 LTRO 조기 상환금 액수는 80억 6400만 유로라고 발표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달러화의 약세속에 다음주 유로존 은행들의LTRO 조기상환 기대감으로 양호한 상승 흐름세를 유지했으나, 큰 폭의 상승세는 제한 되는 모습을 연출함. 여기에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양호한 흐름을 보여준 것으로 판단됨.
귀금속: 귀금속은 미국/유럽 증시 및 원유, 비철, 상품통화 등 위험자산들이 저가 매수에 힘 입어 대체로 반등을 보인데 부담을 느끼며 소폭 하락한 하루. 지난 금요일 귀금속은 금을 중심으로 부진한 미국 지표에 지지 받으며 급등을 보였으나, 시장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자 추가 상승에 실패한 모습. 이에 따라 월초 하락세에서 뚜렷하게 벗어나지는 못한 상황이며, 유로존을 중심으로 이번 주 시장의 불안심리 확대 여부에 명암이 갈릴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