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RAM, 희유금속 기술 민관 협력 체제 구축

센터서 '챔스기업 출범식' 가져

2013-04-11     김간언

  세계 희유금속 산업이 글로벌 경제 위기로 침체된 가운데 국내 희유금속 산업이 민관 기술 협력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여 관련 업계의 이목을 끈다.  

  11일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센터장 김택수/ 이하 KIRAM)는 동 센터에서 5개 입주기업(희성금속, 동양AK코리아, 세종메이저인터내쇼날, 신생금속공업, 고등기술연구원)과 ‘챔스기업 출범식’을 가졌다.

  KIRAM은 앞으로 이 기업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밀착 협력을 통해 희유금속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KIRAM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인프라 및 경험, 기술력 등 각종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생산기술연구원 나경환 원장은 “희소금속은 첨단 제품과 신성장 동력 창출에 없어선 안 될 산업의 필수 비타민”이라며, “안정적 자원 공급 및 관련 산업계 지원을 통해 희소금속 전문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등기술연구원 홍현선 연구원은 “입주 기업들은 앞으로 KIRAM과 연계해 상호 보완이 될 수 있도록 각기 장점을 살려 연구를 진행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새누리당 황우여 의원, 이윤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입주기업의 출발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