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特棒 4월 경기 冷冷
수입재 4월 오퍼가격 소폭 내릴 듯
4월 경기 3월만 못하다는 주장
2013-04-17 곽종헌
2월과 3월은 가격인상 요인에 따라 일부 가수요 요인이 발생돼 그런 대로 시장이 유지됐으나 4월은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구매심리가 뚝 떨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산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의 경우 4월 오퍼 6월 도착분 가격이 전월대비 톤당 10~20달러 정도 떨어질 것이라는 말들이 나돌고 있다.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과 SCM 합금강 봉강 내수 유통시장 경기는 4월이 3월보다 훨씬 못하다는 주장이다.
유통시장에서는 2월12일과 4월1일 일부 생산업체들의 가격인상 분을 시중에 반영코자 하나
시장에서 제대로 먹혀들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단조제품의 경우 생산업체에서 유통대리점에 공급되는 가격이 탄소강은 톤당 150만원, 합금강은 톤당 170~180만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조재의 경우 시중 유통판매 가격은 규격별 생산업체별 시중 공급가격이 다 달라 유통시장에서 시중 판매가격이 크게 들쭉날쭉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형 규격 단조강 제품의 경우 시장수요가 줄어 도소매 판매물량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월에는 직경 100㎜~160㎜ 일부 규격에서 시중 공급량이 달리는 현상이 발생되기도 했으나 4월 들어서는 공급부족 물량이 일부 해소되는 등 시장 분위기는 3월만 못하다는 설명이다.
유통시장에서는 현재 중국산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제품의 시중 판매가격이 톤당 82~83만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4월초 현재 인천부두와 부산부두에는 국내산 제품의 가격인상과 함께 중국산 등 수입재 물량들이 봇물 터진 듯 속속 입고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통상가의 모 관계자는 현재는 월말과 월초 개념이 무시되고 있는 데다 시장수요가 워낙 부진해 생산업체들의 4월 가격인상을 시도하고 있으나 반영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며 4월 가격인상 설이 유야 무야 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세아베스틸 등 일부 생산업체들은 탄소·합금강 봉강에 대해 4월1일부 판매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압연재는 톤당 4~8만원 가격인상, 단조재는 톤당 6~8만원 가격인상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