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S, 다문화카페 'Caf´e Oasia' 2호점 오픈

다문화 이주 여성들의 자립을 위해 사회적 기업 후원

2013-04-19     방정환

  포스코P&S(사장 권영태)가 19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권영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대표, 포스코 사회공헌실장, 사회적기업네트워크 및 강남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카페오아시아(Caf´e Oasia)” 2호점 오픈 행사를 열었다.

  '카페오아시아'는 다문화가정 및 결혼 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다문화카페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아시아 지역 다문화가족들의 하나됨’을 의미한다.

  포스코P&S타워 21층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 이주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소망하는 메시지를 ‘오아시아 나무’에 매다는 이벤트에 이어, 다문화가정 아동이 그린 그림을 감상하고 간단한 다과와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카페오아시아 2호점의 바리스타는 베트남, 카보디아 출신 여성 2명이며, 이천원 내외의 커피 등의 음료와 떡, 쿠키 등을 판매한다. 향후 카페오아시아에서는 음료 한잔 주문시 다문화가정을 위해 100원이 자동 기부되는 등의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포스코P&S도 다문화카페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입주사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다.

  지난 2월 포스코센터 1호점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로 다문화카페를 오픈하게 된 포스코P&S는 2008년부터 다문화 요리체험, 공예품 만들기,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을 지원해왔다. 이번 카페오아시아 오픈은 단순한 후원차원을 넘어 사회적 약자인 다문화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이들의 경제적 자립과 성장을 후원한다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포스코P&S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지속적으로 후원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