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내달 5개 계열사와 OTC 참가

에너지강재 시장 개발활동 전개

2013-04-23     방정환
  포스코가 다음달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OTC(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참가한다.

  포스코는 에너지 강재 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OTC에 참가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에너지강재 시장인 휴스턴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해 수요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2011년 부터 포스코 패밀리 차원에서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공동 사업개발 등 비즈니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치사슬(Value-chain) 상위의 에너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고객초청 리셉션을 개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OTC에는 계열사인 포스코특수강, 포스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성진지오텍, 포스코플랜텐 등 5개 계열사가 함께 참가한다. 포스코는 계열사의 에너지플랜트 수주와 동시에 강재를 공급할 수 있도록 60여종의 에너지강재 개발을 완료하고, 2020년까지 전세계 에너지강재 시장에서 10% 이상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매년 공동관을 꾸려 참가했던 강관사 중에서 스틸플라워를 제외하곤 나머지 업체들은 이번 OTC에 참가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