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공단, 나주영 이사장 연임
2013-04-25 이진욱
나주영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포항철강공단) 이사장이 연임됐다.
포항철강관리공단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제12대 이사장 선거 후보등록 신청을 마감한 결과, 나주영 현 이사장이 단독 등록해 사실상 연임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나 이사장은 포항철강공단 선거규정에 따라 찬반투표 없이 다음달 2일 총회 승인을 거쳐, 2016년 5월까지 3년 동안 철강공단을 이끌게 된다.
2010년 첫 직선제로 취임한 나 이사장은 3년 임기 동안 공단 분위기 쇄신 뿐 아니라 공단 발전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는 등 업무를 문제없이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주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와 경북대를 졸업한 뒤, 조선과 건축용 철판을 생산하는 제일테크노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은 무보수 명예직이며 연임제한 규정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