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인천, 채널 신제품 개발 양산
철근 생산 현황 고려해 채널 생산량 조정
2013-04-29 차종혁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채널(Channel) 100x50 형강 신제품을 개발해 양산에 돌입했다.
회사 측은 “철근 수요가 감소하면서 인천 공장의 비가동이 발생함에 따라 비가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인천 공장에서 소형 규격 채널을 개발해 생산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품 기술개발은 실제 2000년 이전에 이뤄졌으나 최근 시황을 반영해 인천공장에서 제품개발 및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2013년 2월 시압연을 실시한 후 2013년 3월 양산에 돌입했다. 향후 채널 신제품 생산량은 월 1,000톤 이하 규모 이내에서 철근 생산 현황에 따라 조정을 할 계획이다.
인천공장은 기존에도 소형 규격 앵글(Angle)을 생산하는 등 형강 생산이 가능한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형강 생산용 롤을 도입함으로써 신규 형강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