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特棒 중국산 4월 오퍼가격 소폭 떨어져

3~4월 성수기 지나가는 분위기
시중경기 冷冷...판매가격도 뒤죽박죽

2013-05-01     곽종헌
  4월 중순이후 특수강봉강 시중경기가 크게 냉랭한 분위기다. 시장수요가 부진하다 보니 출혈경쟁 속 판매가격도 제 각각이다.

  중국산 수입재는 국내산과 여전히 가격차이로 인해 4월 수입물량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2월과 4월은 수급요인보다는 가격인상 요인에 따라 일부 가수요 현상이 발생돼 그런 대로 판매물량이 늘어났다는 주장이다.

  3월보다 4월 판매실적이 못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계절적으로 볼 때 4월은 연중 최대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농기계 건설중장비 산업기계 등 시장수요가 뚝 떨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산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은 공급사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4월 오퍼 6월 도착도 가격이 운임포함가격(CFR기준)으로 톤당 660~685달러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오퍼가격은 전월대비 평균 20달러 정도 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통시장에서는 2월12일과 4월1일 일부 생산업체들의 가격인상 분을 시중에 반영코자 하나 2월분 가격은 반영되나 4월 인상분은 시장에서 제대로 먹혀들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단조재의 경우 시중 유통판매 가격은 규격별 생산업체별 시중 공급가격이 다 달라 유통시장에서 시중 판매가격이 크게 들쭉날쭉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형 규격 단조강 제품의 경우 시장수요가 줄어 도소매 판매물량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단조제품의 경우 생산업체에서 유통대리점에 공급되는 가격이 탄소강은 톤당 150만원, 합금강은 톤당 170~180만원이다.

  3월에는 직경 100㎜~160㎜ 일부 규격에서 시중 공급량이 달리는 현상이 발생되기도 했으나 4월 들어서는 공급부족 물량이 일부 해소되는 분위기다.

  유통시장에서는 현재 중국산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제품의 경우 시중 판매가격이 톤당 82~83만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4월 현재 인천부두와 부산부두에는 국내산 제품의 가격인상과 함께 중국산 등 수입재 물량들이 봇물 터진 듯 속속 입고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