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합금어망, 아시아 지역 ‘한국이 주도한다’
2013-05-01 김도연
세계적으로 동합금어망에 대한 관심과 개발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지역에서 동합금어망의 개발을 한국이 주도하고 있다.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아시아 가두리 양식 심포지움(CAA)'에서도 동 합금어망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심포지움은 수산양식 관련 학회와 더불어 관련 전시회가 동시에 열리는 행사로 1,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ICA 한국지사에서는 프로젝트 추진 현황과 현재 환경적응실험이 한창 진행 중인 동합금어망에 대한 중간 결과 등을 알림으로써 본격적인 상업화를 위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현재 동남아지역에서는 동합금어망에 대한 시스템 및 기술개발은 한국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움에 참석한 여러 국가의 관계자들도 현재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황동어망 프로젝트에 집중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환경적응실험 2년째를 맞고 있는 황동어망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고 이를 위해 한국수산과학원과 2단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 여수 = 김도연 기자/kimdy@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