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분기 수주 부진… 실적에 영향
교보證 "상선 매출 감소·대부분 사업부문 수익성 하락"
2013-05-06 권영석
현대중공업이 지난 1분기 상선매출 감소와 전반적인 수익성 하락 등의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우려된다.
6일 교보증권 오성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상선 매출 감소, 대부분 사업부문 수익성 하락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고 있다.
오 애널리스트는 "매출은 상선 수주 부진에 따른 조선부문 및 엔진기계 매출 감소와 경기침체에 따른 건설장비 매출 감소로 13조1,429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은 정유 부문 마진이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업부문에서 수익성이 하락했다.
한편 그린 에너지 부문은 적자를 이어갔지만, 매출이 줄어들면서 전체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력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