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013-05-08     김간언

*명일, 중국무역지표발표로 시장은 숨고르기 분위기
*호주 기준금리 2.75%으로 금리 인하 결정, 주요국 양적완화 정책 지속 예상

  3일, 6프로 이상의 가격상승을 보였던 전기동은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로 글로벌 경제 회복속도가 연초 예상치 보다 상회할 것이라는 시장기대의 영향으로 장 초반 톤당 $7,374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수요일 발표될 중국의 무역관련 지표의 결과에 대한 기대와 우려의 복합적인 시장분위기 형성으로 인해, 혼조 양상을 보이며 최종 $7,265로 하락 마감했다.

  블룸버그 조사는 4월 중국 수입총액은 전년대비 13%, 수술총액은 9.2%로 전월 대비(14.1%, 10.0%) 하회, 4월 무역수지는 $16.15b으로 전월 대비 (-$0.88b)크게 상승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주 발표될, 중국 인플레이션 수치,통화공급 및 신규대출은 금주 비철 가격변화에 중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칠레 항구파업으로 인한, 중국내 구리 수입물량이 줄어들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최근 전기동 상하이재고 (213,782톤)와 LME 재고(604,600)가 각각 2월과 4월이래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중국의 계절적 수요량이 2분기 탄력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 장기적으로, 전기동 가격상승을 이끌 수 있음을 보인다. Societe Genrale의 Robin Bhar 애널리스트는 2분기 전기동 가격이 $8,000을 회복 할 것으로 예상했다.

  Emirates Aluminium사는, 향후 중국, 인도, 브라질, 미국의 알루미늄 수요증가 예상으로, 2017년까지 Smelter확장 사업을 실행 할것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2014년까지의 2차사업 추진으로 연간 800,000만 톤의 생산량을 1.3m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세계최대의 니켈 Miner사인 Norilsk Nickel GMKN.MM은 2013년 1분기 니켈 생산량이 전년대비 6%하락한 71,573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현 시장 상황에서는 명일 발표될 중국의 무역지표가 금주 비철 가격 변동의 결정적 원인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