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5년 만에 에어컨 시장 재진출

2013-05-08     방재현

  동부대우전자가 지난 2008년 이후 5년여 만에 에어컨 시장에 진출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7일 스탠드형 1모델과 벽걸이형 2모델 등 총 3모델의 가정용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에어컨은 부가적인 기능을 과감하게 배제하고 기본 기능인 냉방 및 제습기능에 집중하여 가격을 낮춤으로써 실속형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넓어진 토출구를 통해 전면 및 좌우면에서 냉기를 골고루 뿜어내는 ‘3면 바람’ 기술과 터보운전 기능을 채용, 실내의 온도편차를 줄이고 빠른 냉방이 될 수 있게 하였으며, 저소음 모터기술을 적용하여 소음 없이 조용한 냉방이 가능하게 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제품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며 “경쟁사들이 주도하고 있는 프리미엄 에어컨 시장에서 동부대우전자는 실속형 제품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면서 틈새시장에서 의미 있는 역할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