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자동차 생산·수출 모두 전년비 감소
조업일수 증가에도 근로시간 단축과 EU 시장 수요 위축, 엔저로 인한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감소
2013-05-09 옥승욱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자동차 산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386,446대), 수출(261,501대)은 각각 전년동월비 2.5%, 5.6%가 감소했으며, 내수(132,938대)는 전년동월비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4월 자동차 생산과 수출은 조업일수 증가에도 주요업체의 주말 특근 미실시로 인한 근로시간 단축과 EU 시장의 수요 위축, 엔저로 인한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내수는 전년동월비 영업일수 증가(24일→26일)와 국산차의 신차효과와 수입차의 선전등으로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