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플라워, 철강제조업 최초 ´월드클래스 300기업´ 선정
수상을 통해 17개 기관협의체 지원을 받아
특수 후육관 부분 역량 강화
2013-05-09 전민준
후육관 전문 생산업체인 스틸플라워가 철강 제조업체 중 처음으로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기업으로 8일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란 중소기업청이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200개를 육성을 목표로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것이다.
1999년 창립이후 지속적인 품질개발과 활로개척을 통해 후육관 분야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틸플라워는 세계 시장에서는 독일의 EBK, EEW에 이어 3위(생산량 기준)의 기업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해외 매출 비중이 약 90% 이상을 차지하는 수출 중심의 기업이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수상을 통해 스틸플라워는 앞으로 KOTRA,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7개 지원 기관협의체에게 경영, 금융, 기술개발, 해외진출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는다.
스틸플라워 관계자는 “수상을 통해 스틸플라워는 심해저 및 해상풍력과 오일·가스분야 연구개발에 힘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협의체 지원을 바탕으로 특수 후육관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