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베스틸, “기업공개 잠시 보류”

강관 수출시장 부진에 따른 영향

2013-05-13     전민준
  아주베스틸(대표 박유덕)의 IPO(Initial Public Offering)가 잠시 연기됐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주베스틸은 올해 상반기로 예정됐던 유가증권시장 입성 시점을 늦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2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올해 강관 수출시장 부진으로 말미암아 부정적인 전망이 확산되면서 상장시점을 확정짓지 못 하고 있다.

  IPO에 관한 정확한 일정은 5월 3주차 중에 나올 예정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데만 30~45일 소요되는 만큼 사실상 올 상반기 상장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 아주베스틸은 6월18일까지 증권신고서를 내지 않으면 상장예비심사 승인 효력이 무효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