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013-05-12     김간언

*전기동

  월요일 LME 휴장 이후, 화요일부터 시작된 전기동시장은 전주 가격 상승 분위기를 초반 이어갔으나 중국무역지표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수요일, 예상치를 상회하는 중국 4월 무역수지 및 수출/수입의 영향으로 시장은 중국 경제 회복이 긍정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투자심리가 탄력을 받았고 이후 독일의 산업생산지표 개선으로 추가 상승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목요일 중국 4월 인플레이션 상승 발표로 여전히 시장불안감은 존재 했지만, 미국의 호전된 고용지표로 인해 큰 하락 압박은 저지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동 재고는 사상 최고치 기록 이후, 조금씩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는 CW증가에서 보이듯 실물 전기동 수요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하는데, 이러한 분석은 금요일, 소폭의 가격상승에 원동력을 주며, 금주 전기동은 전주 대비 $105 증가한 $7,375로 장을 마감했다.

  칠레의 Angamos 항구의 3주간의 파업이 중단되었다. 인도 최대 전기동 제련업체인 Sterite Industries사의 Smelter운영이 5월 14일까지 가동이 중단된다. 또한 잠비아 전기동 수출 철도라인의 운영중단으로 인한 전기동 수출이 감소했다. 이러한 사안등으로 전기동 공급량이 타이트해졌으며 이로 인해, 유럽지역 전기동 프리미엄이 금주 톤당 $120을 호가했다.

*알루미늄

  현재 시장은 향후 중국, 인도, 브라질, 미국의 알루미늄 수요증가에 대한 상반된 의견으로 분분하다. 이점은 알루미늄 생산업체의 생산량의 증가와 감축 계획발표로 대변된다. 먼저, Alcoa사는 약 500,000톤의 생산감축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알루미늄 가격 상승압력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내재한다. Emriates Aluminium은 알루미늄 생산량을 2014년까지 연간 1.3m톤으로 증가할 것임을 발표했다. 러시아의 Rusal사는 11월안으로 Boguchansky 의 연간 600,000톤 규모 생산을 개시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알루미늄 공급과잉시장이라는 평가에서 향후 알루미늄 가격 변동을 지켜봐야 하겠다. 알루미늄 Financing Deal로 인해 공급과잉 시장에도 생산을 부추기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금리가 갑자기 상승하지 않는한 Financing Deal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ENRC의 올해 1분기 알루미늄 생산량은 412,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했다고 전했다.

*니켈

  러시아의 1분기 니켈 수출량이 52k mt로 전년동기 대비 38.8% 하락했다. 러시아의 스테인리스 철강 수입이 1분기 전년동기 대비 12.3% 상승했다. 유럽지역의 2013년 1-2월의 스테인리스 스틸생산은 1.4백만톤으로 집계되어 전년동기 대비 1% 하락했다. EC는 인도산 스테인리스 스틸 Drawn Wire 수입에 대해 조건부 반덤핑 과세를 최대 32.1% 부과한다고 언급했다.

*주간 뉴스 및 전망

  Doe Run은 130,000톤/연 생산하는 Missoouri주 남동부 지역의 Herculaneum 납 제련소 가동을 올해 안에 멈추지 않을것으로 전했다. 중국의 Yunnan Chihong Zinc사는 올해 안으로 아연, 납의 생산량을 각각 29%, 42%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Yunna Chilhong사의 자회사인 Chilhong Canada Mining사는 캐나다 Yukon지역의 Selwyn Zinc Lead 프로젝트의 지분 50%를 인수하기로 승인했다. Nyrstar NV는 9월 혹은 10월경에 Glencore Xstrata Plc와 구매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유럽 아연시장의 판매옵션을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중국의 비철금속 제조업체인 Jiangxi Self-Independence Resource Regeneration Co.는 30.00mt/year의 아연 생산라인을 2014년 말까지 완공 하기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