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멕시코 하수도개선 마스터플랜 수립

2013-05-13     이광영

  포스코건설이 멕시코 하수도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멕시코 물·환경시장에 진출한다.

  포스코건설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함께 한국대표단을 구성해 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멕시코 환경자원부(SEMARNAT)와 연방수자원청(CONAGUA)와 공동으로 ‘한-멕시코 상하수도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하수도개선 마스터플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양국 간 기술원조를 위해 환경부 지원 아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발주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국내 엔지니어링 전문회사 동호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14년 4월까지 멕시코 하수분야 전반에 걸쳐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한 뒤 멕시코지역 특성을 고려한 하수처리·재이용 방안을 제시하고 멕시코 주, 베라크루즈 주의 하수도 개선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하수도개선 마스터플랜 수립과 더불어 멕시코 내 발주예정인 상하수도 처리시설 사업들에 대한 검토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