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중견기업 지원방안 강구 간담회

조달시장 참여 어려움 강조

2013-05-13     전민준

  지난 10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중견기업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철강업체 가운데서는 강관 제조업체인 동양철관(대표 박종원)이 참여했다. 동양철관은 수도관 및 가스관 전문 제조업체로 수도관이 중소기업간경쟁품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조달청 연관 입찰에는 참여가 제한됐다.

  이날 중견기업들은 중소기업 졸업 시 우수조달물품제도와 다수공급자계약(MAS) 등의 조달시장 참여가 어려워 경영난을 겪게 됨을 재차 강조했다.

  조달청은 우수조달제품 지정제도 개선 등 각종 중견기업 지원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우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경우에도 우수제품 지정효력을 일정기간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