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 15일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

160억 자금, 증설·R&D에 활용할 것

2013-05-13     박기락
DSR이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13일 DSR의 유가증권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 이달 15일부터 매매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965년 설립된 DSR은 조선, 해양플랜트, 자동차 등 산업 전반에 쓰이는 합성 섬유로프와 스테인리스와이어, 로프를 생산하는 업체다.

DSR의 최대주주는 지분 31.75%를 가진 DSR제강이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71.68%다.

이 업체는 지난해 매출액 1천571억원, 당기순이익 78억원을 거뒀다.

시초가는 상장 당일 오전 8∼9시 공모 가격인 4,000원의 90%(3,600원)∼200%(8,000원) 사이에서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되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한편 DSR은 신주 400만주를 모집, 160억원의 자금을 시설자금과 연구·개발비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