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13-05-14 김간언
*중국 산업생산 9.3%로 예상치 하회
*글렌코어 엑스트라타 1분기 실적호조
*미국 소매판매, 예상밖 호조, 소비경기 재반등
*미국 기업재고, 2개월째 제자리 걸음
금일 비철금속은 박스권내에서 엇갈린지표에 따른 혼조세를 보였다.
전일 비 강보합 수준인 $7412에 시작한 금일의 copper는 상해장 오픈 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하락했지만 이후 큰 변동 없이 흐름을 지켜나갔다.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이 9.3%를 기록하며 예상치보다 저조했지만 금일 발표되었던 글렌코어 엑스트라타의 1분기 copper 생산량이 18% 증가세를 보이고, 실적 호조를 보이며 copper는 런던 장 오픈 후 금일의 최고점인 $7444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미국에서 발표된 소매판매는 예상외의 호조세를 보이면서 미국의 소비 경기가 다소 살아나고 있음을 확인시켰지만 copper는 크게 반응 하지 않았다. 또한 미국 3월 기업재고가 전달과 변화없는 0%를 유지하며 2개월 연속 제자리 걸음을 하여 copper는 실망감에 오히려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에 이어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체적으로 큰 움직이 없었다. 발표되었던 지표도 그 결과가 엇갈려 시장을 한 방향으로 잡아주지 못했다. 명일에도 굵직한 이슈나 주요 지표 발표 없이 박스권 내에서의 움직임이 예상되지만 이럴 때일 수록 오히려 작은 이슈에 따라 장이 급변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