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부진한 中 경제지표, 통화정책 변화 이끌까
금일 금속시장은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통화정책을 기반으로 한 경기 부양 정책이 실현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시장에 미약하게나마 반영되며 혼조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함. 이날 오전 발표된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발표하고, 소매판매 역시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시장에 실망감을 심어주는 모습.
그러나 이러한 생산 지표의 부진함이 중국으로 하여금 통화정책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 또한 시장에 반영되며 시장을 보합권에 머무르게 하는 하루. 또한 이날 발표된 미국의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1% 증가를 보임에 따라 시장이 추가적인 하락을 피하는 모습이 연출됨. 또한 미국의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재고가 감소를 보여 2분기 GDP 성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 들여질 수 있다는 기대감 또한 시장을 뒷받침하는 모습을 보임.
비철금속: 비철금속은 중국의 실망스러운 산업 생산 지표로 인하여 하락을 보였으나, 경기 부양 정책 실현 가능성과 미국의 판매 지표의 개선으로 인하여 보합권에 머무르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함. 오전 중국의 4월 생산 지표의 실망스러운 결과 발표로 인하여 하락을 경험한 비철금속 시장은, 통화정책의 변화를 통해 금속 구매 수요의 개선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시장이 지지 받는 모습을 보임. 장 중반 하락폭을 넓혀 가는 듯 했으나 이내 발표된 미국의 소매 판매가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발표하며 추가하락을 막는 역할을 하는 하루.
귀금속: 귀금속은 미국의 개선된 경제지표로 인해 금(Gold)과 은(Silver)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함. 예상보다는 부진한 중국지표로 상승 모멘텀이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였고, 이어 달러의 강세가 기술적 매도세를 촉발 시키며 낙폭을 키우는 모습. 하지만, 투자자들의 미국 소매판매 지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낙폭은 제한됨. 미국의 4월 소매판매가 감소 예상을 뒤엎고 증가세를 기록함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해지며 귀금속의 혼조 양상을 이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