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원철강, 광원엘엔에스로 “새 출발”

자동 물류창고 제조업 새로이 진출
일관생산공정으로 경쟁업체와 차별화

2013-05-15     전민준
  최근 (주)광원철강(대표 최경상)이 (주)광원엘엔에스로 상호를 변경함과 동시에 새로이 자동 물류창고 제조업에 진출했다.
 
  (주)광원엘엔에스는 지난 1988년 11월 1일 설립, 시흥중앙종합철재 상가에서 종합철강 유통업체로 자리매김한 이후 2005년 김포 율생산업공단 내 김포공장을 매입해 소구경 강관 사업을 했다.

  그러나 소구경 강관 내수 시장 침체와 경쟁 격화로 2009년에는 이 사업을 중단했지만 계속해서 제조업 진출을 검토해 왔다.

  이 와중 자동 물류창고를 제조하는 업체들이 매우 영세하고 대량 생산에 상당한 제한이 있다는 점을 착안해 이 시장에 새로이 진출했다.

  (주)광원엘엔에스는 2012년 10월 분체도장설비 및 용접설비를 구매, 올해 1월 설치를 마쳤으며 2월부터 시험생산에 들어간 이후 3월에는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주)광원엘엔에스는 대지 3,000평, 건평 2,000평에 일관설비를 갖추면서 원가 절감 및 품질 , 납기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는 건면적이 700평 수준에 불과해 외주 생산에 대부분 의존하는 기존 영세업체들과 차별화 된 점이다.

  최경상 사장은 “(주)광원엘엔에스의 상호변경은 자동 물류창고 제작에 진출하면서 기존 상호는 적합하지 않고 철강과 물류창고 제작을 아우르는 회사로 다시 태어난다는 취지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회사명인 광원L&S 중 L은 Logistics, S는 Steel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