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브라질제철소, 종합공정률 30%

올 상반기 토목공사 완료‥’15년 3분기 가동 예정

2013-05-16     차종혁

  동국제강이 투자한 브라질 CSP제철소 건설 공사가 종합공정률 30%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브라질 CSP제철소 건설 공사는 당초 예정대로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2013년 5월 현재 종합공정률 30%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 CSP제철소는 지난 2012년 7월 토목공사를 시작해 올 상반기에 토목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2015년 3분기 건설공사를 완료해 첫 쇳물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CSP제철소는 동국제강, 포스코, 발레(Vale)의 합작사로 약 49억달러를 투입해 연산 300만톤 생산능력의 고로를 확보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의 기획자인 동국제강이 30%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고, 포스코와 발레가 각각 20%, 50%의 지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