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터키서 1조원 규모 공사 수주

2013-05-21     이광영

  GS건설은 터키에서 1조원 규모의 정유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터키의 STAR(Socar&Turcas Aegean Rafineri)사가 발주한 34억5,600만달러(3조8,500억원) 규모의 정유플랜트 신설 공사다. 스페인 TR사, 이탈리아 사이펨(Saipem)사, 일본 이토추(Itochu)사와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이중 GS건설의 수주금액은 10억3,700만달러다.

  이 프로젝트는 이스탄불에서 남쪽으로 610㎞ 떨어진 이즈미르 지역에 하루 평균 21만배럴의 정유를 정제하는 정유플랜트를 짓는 공사다.

  GS건설은 납사·등유 탈황공정 및 기타 부대 시설 등의 설계와 구매, 공사 등을 맡게 된다. 전체 공사 기간은 시운전 6개월을 포함해 총 51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