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주물, 380억원 투입 군산공장 준공식 개최

2013-05-24     이광영

  ㈜진흥주물(대표이사 이상덕)은 23일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에서 회사 관계자와 업체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공장 준공식을 했다.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산업단지 3만3057㎡의 부지면적에 건축면적 9314㎡ 규모로 둥지를 튼 진흥주물 공산공장의 총 투자금액은 380억원이고 고용인원은 200여 명이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자동기어박스(Differencial housing)는 1999년부터 미국 오시코시(OSHKOSH)사에 군용트럭 주물부품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이 주조기술은 중량 자동기어 받침대 역할을 하는 부품에 적용돼 악천후에도 견딜 수 있는 핵심부품으로 내구성이 이미 입증됐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진흥주물은 국내 뿌리기업으로 글로벌시장에 진출한 대표적인 사례로 인정받는 기업”이라며 “아낌없는 지원과 제조업 발전기반을 마련,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주물은 차량용 부품, 디젤엔진, 유압기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