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中 수입재, 경쟁력 UP
2013-05-29 김경익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유통시장에서 중국산 수입재 열연강판의 유통가격은 톤당 68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초까지만 하더라도 유통업계에서 수입재 열연강판은 톤당 70만원에도 유통이 이뤄졌지만 금주에는 톤당 69만원에 거래되는 물량도 소량일 뿐 대부분이 톤당 68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국내 정품재는 수입재와 톤당 8만원가량의 가격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유통시장에서 포스코 제품은 톤당 76만원 상당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현대제철과 동부제철 제품은 톤당 74만원에도 거래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에서는 수입재의 가격 하락에 따라 정품재보다 수입재의 판매가 이전보다 더 활발히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수입재는 국내 수입대응재와 비교하더라도 톤당 3만~4만원가량 가격 차이가 나고 있다”며 “수입재와 정품재의 가격 차이 발생에 따라 국내에서 수입재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