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공단, 새롭게 태어난다
2013-05-29 이광영
포항시는 27일 지역경제의 핵심인 포항철강공단 입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도로보수와 차선 도색 등을 중심으로 철강공단 기반시설을 정비하기로 했다.
이번 방침은 포항철강공단의 주력업종인 철강업의 경기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경제의 중추인 공단 입주 기업 지원방안에 따른 것이다.
구체적인 사업은 △동국제강3문 인근 도로 포장보수 등 도로 포장 7억원 △차선 도색 2억원 △가로등 등 도로시설물 보수 1억원 △가로수 등 녹화 시설물 정비에 3억원이며 공사는 다음 달 마무리 될 예정이다.
특히 교통사고의 우려가 높은 4공단의 차선 정비를 시작으로 장마철에 대비해 하수관 등 공단의 모든 시설물을 말끔히 정비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철강경기 침체로 지역경제에 위기감이 고조되자 공무원을 철강공단에 파견해 올해 초 형산교 시무식, 철강위기극복 다짐대회 및 철강기업 기살리기 운동 등 다양한 철강공단 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