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價格 상승 동력은 어디에
약보합세만 이어져
2013-06-05 김경익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열연강판 유통시장에서 가격의 보합, 약세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유통시장에서 중국산 수입재 열연강판은 톤당 68만원에 거래 중이며 국산 정품재의 경우 포스코 제품이 톤당 75만~76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현대제철 제품의 경우 톤당 73만~74만원에 거래가 진행 중이다. 포스코 수입대응재도 톤당 73만원가량에 거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유통가격은 지속적으로 밑으로 처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수입재 열연강판의 유통가격이 하락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수입재 열연강판은 최근 오퍼가격이 톤당 520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꾸준히 하락해 국내 유통시장에서는 추가적인 하락의 가능성이 높다.
일부에서는 열연강판 오퍼가격이 톤당 500달러가 깨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현재 가격 상승 요인을 찾아볼 수가 없다. 수요사들은 수입재의 가격을 이유로 지속적으로 가격 하락만을 주장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열연강판 유통업계는 시기적으로 조만간 비수기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외에도 고질적인 수요 부진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6월에도 가격 하락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