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천연가스 공급배관, 2027년 4,928km까지 확대

천연가스 수요, 공급개시 후 연평균 13.7% 이상 증가

2013-06-13     전민준

  국내 천연가스 공급배관이 오는 2027년에는 4,928km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셰일가스 개발 확대 등 국제 천연가스 시장 변화에 대한 도입선 다양화 및 천연가스 공급 인프라 확충을 통한 공급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 같은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가스 수요는 1987년 공급개시 이후 연평균 13.7% 증가세를 보였다. 2002년까지는 초기보급확대에 따라 도시가스 수요가 증가를 주도하며 총 수요는 연평균 17.3% 증가했다. 2002년 이후에는 도시가스 수요 증가폭은 다소 하락했으나 발전용 수요가 11.1%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총 수요는 연평균 8.0% 증가했다.

  2027년 국내 천연가스 수요는 3,769만9,000톤으로 2012년 이후 매년 0.1% 감소할 전망이다. 그러나 장기 수요 전망은 원전 비중 변화 등에 따라 변화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국내외 수급 상황 등을 감안한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수급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공급망 확대를 결정했다.

  2012년 말 기준 천연가스 주배관은 3,558km로 전국 186개 지자체에 도시가스를 공급 중이다. 향후 신규 LNG발전소 건설과 도시가스 수요증대에 대응하기 위해 1,370km를 추가로 건설해 천연가스 주배관망은 2027년 4,928km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구간별 천연가스 공급배관 건설계획

목적

배관망

준공

비고

공급 안정성 확보

울진~영덕

2013년

영남권 공급압력 보강

마산승압설비

2013년

영남권 공급압력 보강

영종도~교하

2014년

수도권 공급압력 보강

안강승압설비

2015년

영남권 공급압력 보강

부북~청량

2016년

영남권 공급압력 보강

거제~진해

2017년

영남권 공급압력 보강

진장~울산

2017년

영남권 공급 안정성 확보

수신~청주

2017년

청주 공급 안정성 확보

가스공급

삼척기지~영월

2013년

삼척기지~영월주배관 연계

MPC율촌 복합

2013년

율촌 복합발전소 공급

신울산 복합

2013년

신울산 복합발전소 공급

의정부~포천

2014년

포천 복합발전소 공급

안동 복합

2014년

안동 복합발전소 공급

양주 열병합

2014년

양주 열병합발전소 공급

하남미사

2014년

하남 미사 집단에너지 공급

포스코 #7,8,9

2014년

포스코 #7,8,9 복합발전소 공급

교하~포천

2015년

동두천 복합발전소 공급

장문 복합

2015년

장문 복합발전소 공급

반월~안산

2015년

안산 복합발전소 공급

평택복합 2단계

2015년

평택복합 2단계 발전소 공급

오산세교

2015년

오산세교 집단에너지 공급

위례 열병합

2015년

위례 열병합 공급

진해~장림

2015년

진해지역 공급

춘천 복합

2016년

춘천 복합발전소 공급

대우포천 복합

2016년

대우포천 복합발전소 공급

영남 복합

2016년

영남 복합발전소 공급

이호~여주

2016년

여주 복합발전소 공급

미공급지역 보급

2016년

26개 지차체 공급

군산~새만금

2017년

새만금 산단지역 공급

통영 복합

2017년

통영 복합발전소 공급

동해가스전~울산

2017년

동해가스전 저장전 활용

애월~제주/서귀포

2017년

제주도 공급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