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스텍, BH-Beam 생산 능력 UP↑
이르면 오는 8월 생산능력 2~3배가량 증가할 듯
2013-06-13 김경익
동양에스텍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르면 오는 8월쯤 BH-Beam의 생산능력을 최대 3배까지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부터 동양에스텍은 SS사업부를 주축으로 BH-Beam 전용 가공라인을 설치, 월평균 약 2,000톤의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단순히 BH-Beam을 생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열연코일을 적용한 BH-Beam 성능 평가 및 부재 성능 평가를 진행했다.
현재 동양에스텍은 그 성과를 업계에 발표함과 동시에 열연코일을 사용해 제작한 BH-Beam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열연코일을 사용한 BH-Beam이 기존의 제품보다 가격과 성능면에 뛰어남을 인지, 사용량이 이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동양에스텍은 향후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생산능력을 월 평균 6,000톤가량까지 증가시킬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동양에스텍 관계자는 “향후 수요상황에 따라 설비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열연코일을 사용한 BH-Beam의 우수성이 입증됨과 동시에 동양에스텍의 설비 증설 등에 따라 업계에서는 부진했던 열연강판 수요가 이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