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 참치선망선 4척 수주
1,000억원 규모....오는 2014년 말부터 인도될 예정
2013-06-17 김경익
성동조선해양은 17일 1,900톤급 참치선망선 4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성동조선해양이 수주한 선박은 총 1,000억원 규모이다. 이와 더불어 그동안 성동조선해양이 수주해 온 80m급 참치선망선과 동일한 선종으로 오는 2014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성동조선은 그동안 국내 최초로 참치선망선 건조를 시작, 지난 2010년 11월부터 이번까지 모두 9척을 수주했다.
한편, 성동조선해양은 끊임없는 선형 연구 및 기술개발로 상선 뿐 아니라 셔틀탱커, FSO(부유식 원유 저장·하역 설비) 등 해양플랜트 시장 진출에 성공한 성동조선은 전 세계에서 조업 중인 원양어선이 노후화됨에 따라 참치선망선 수주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