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한·미 FTA 활용 중소기업 수출증대 성공사례집 발간

중소기업, 對美수출 지속 증가…FTA활용 수출증대 성공 의미

2013-06-18     옥승욱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글로벌 경제의 침체속에서도 한·미 FTA를 활용 對美 수출증대에 성공, 무역1조불 달성에 공헌한 중소기업의 사례를 모은 사례집 ‘FTA로 두드림(Do Dream)’을 발간한다.

  한·미 FTA 발효 1년(2012.3~2013.2)간 중소기업의 對美 수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미국에 대한 중소기업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중소기업의 FTA활용 수출증대 성공 증가를 의미한다.

  동 기간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증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대미 총 수출 증가율(1.3%)보다 높은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간 유럽재정위기 등으로 우리나라 총 수출이 1.4%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중소기업이 대미 수출에 FTA를 적절하게 활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실적(1.8%↑)
  * (2011.3월~2012.2월) 10,006백만불 → (2012.3월~2013.2월) 10,185백만불

  아울러 동 기간 중 자동차부품, 기타 플라스틱제품, 편직물, 반도체 등 특혜관세 혜택품목의 전년 동기대비 수출증가율(4.5%)이 특혜관세 무혜택품목(△2.7%) 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FTA에 따른 관세철폐 및 인하의 효과에 따른 가격경쟁력 제고가 중소기업의 수출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발간되는 사례집에는 중소기업청 등 정부의 FTA활용지원정책을 효율적으로 기업내에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수출증대에 성공한 ㈜ 하스 등 19개 수출중소기업들의 감동 스토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