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올해 19억5,000만달러 수주 기록 중

수주목표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여

2013-06-19     김경익
  현대삼호중공업이 현재까지 선박 25척 등 19억5,000만달러 규모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6월 현재까지 PC(석유화학제품 운반)선 11척, 컨테이너선, 벌커선, 자동차 운반선을 각 4척 등으로 수주해 선박 25척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FPU(부유식 원유ㆍ가스 생산설비)와 폴로팅도크 등 해양 및 산업설비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상황과 현재 추진 중인 사업 등을 고려할 때,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47억4,700만달러의 수주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이와 같은 성과는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펼친 결과로 판단된다.

  한편, 지난해 현대삼호중공업은 조선경기 침체로 작년 잡아놓은 건조물량 중 절반이 미확정되는 등 매출이 줄었고, 관련 협력사까지 경영난에 노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