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후 바로 상승전환

2013-06-24     문수호

  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1,150원 중반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현재 전 거래일(1,154.7원)보다 1.1원 상승한 115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차액선물환(NDF) 환율을 반영해 2.7원 내린 1,152.0원에 출발한 뒤 곧바로 상승 전환해 1,150원 중반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에 대한 불안감에다 외국인의 청산 물량까지 더해지고 있다. 이날 외국인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만 640억원 정도의 주식을 팔고 있다.

  그러나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과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