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5만2,000DWT급 MR 석유제품운반선 수주
2013-06-25 김경익
삼성중공업이 5만2,000DWT급 MR 석유제품운반선을 수주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중국 법인인 닝보(寧波)법인(Samsung Heavy Industries (Ningbo) Co., Ltd.)은 최근 Capital Maritime&Trading과 5만2,000DWT급 MR 석유제품운반선에 대한 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오는 2015년 초까지 인도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전 삼성중공업이 동 프로젝트의 건조의향서 체결에 따라 신조선가를 약 3,200만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수주 확정에도 명확한 수주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삼성중공업 닝보법인은 지난 1995년 설립된 이후 그동안 선체 블록을 생산해 왔고 지난 2012년 S&P Marine으로부터 1만7,000DWT급 중량물운반선을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