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美 5월 강관 수입, "물량 감소 가격 상승“
반덤핑 제소 가능성 또 다시 불거져
2013-07-03 전민준
외신에 따르면 6월 미국 OCTG강관 평균가격은 전월대비 0.3% 상승한 톤당 1,670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년동월 평균가격인 1,887달러와 비교해서는 10.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보면 OCTG 무계목강관은 전월대비 0.9% 오른 톤당 1,813달러를 기록한 반면 OCTG 용접강관은 0.4% 하락한 톤당 1,527달러로 나타났다.
한편 강관업계는 6월 말부터 또 다시 미국의 반덤핑 제소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미국 상반기 경영실적이 조만간 공개될 예정인데 예년보다 실적 악화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례로 올해 1분기 미국 내 OCTG강관은 연일 하락세를 거듭했다. 미국 강관업체들은 이를 많은 수입량에 원인을 두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수입량 보다는 최근 미국 내 중소 강관업체들의 신설비 가동과 글로벌 강관업체들의 현지에서 생산에 더 큰 원인이 있다고 보고 있다.